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과 함께 보낸 주말 오후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워 집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대신 책장에 꽂혀 있던 오래된 소설 한 권을 꺼내 들었다. 잠시만 읽으려던 것이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지게 되었다. 한 장, 또 한 장 넘길 때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과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소파에 앉아 담요를 덮고 읽던 책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렇게 평범한 주말 오후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