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 14곳

오늘은 대전의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전은 칼국수, 수라면옥, 성심당 등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아래 소개를 참고하셔서 이번 주말 즐거운 외식이나 나들이 계획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대전 맛집 Top 14
1. 소나무집
3대째 이어온 약 30년 전통의 소나무집은 오징어찌개(7.0)를 주력으로 하는 곳입니다. 사이드로 제공되는 두부부침(2.5)은 이 집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이며,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오징어를 어느 정도 건져 드신 뒤 사리를 추가하고, 마지막으로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코스가 소나무집의 정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부부침도 꼭 한번 함께 주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휴식 시간입니다. 주소는 대전시 중구 대흥동 2-7이며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2. 왕관식당
왕관식당은 콩나물밥(5.0)과 육회(大 10.0 / 小 7.0)를 주요 메뉴로 하는 오래된 맛집입니다. 따로 제공되는 특제 양념장에 콩나물밥과 육회를 비벼 드시면 두 재료의 조화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30년 전통의 노포에서 육회와 콩나물밥을 함께 맛보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대전광역시 동구 중동 3-30이며 영업시간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3. 가마솥보은순대
순대 전문점으로 모듬전골(27.0), 모듬볶음(30.0), 곱창전골(22.0), 곱창볶음(24.0), 순대국밥(7.0) 등을 판매합니다. 잡내 없이 구수한 순대국밥과 얼큰하고 칼칼한 모듬전골이 대표적이며, 전골을 드신 뒤 볶음밥으로 마무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마솥보은순대는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1동 432-6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재료 준비시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강태분 할머니 묵집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묵 전문점으로 도토리묵사발, 보리밥, 손두부 등을 판매합니다. 조미료를 많이 쓰지 않은 듯한 담백한 맛의 묵사발이 대표 메뉴이며, 집밥 같은 편안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넉넉한 양의 묵사발과 감칠맛 나는 육수를 드시고 싶다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산동 709-16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5. 동원칼국수
칼국수(8.0), 비빔국수(8.5), 보쌈수육小(13.0), 오징어두부두루치기(25.0) 등으로 구성된 동원칼국수는 칼국수와 오징어두부두루치기의 조합이 대표적입니다. 두부와 오징어를 매콤하게 볶아 내오는 두루치기를 칼국수와 함께 비벼 먹으면 독특하고 만족스러운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동원칼국수는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 230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11시에 영업을 시작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6. 권인순 갈비김치찌개
갈비김치전골大(58.0)과 갈비김치찌개(13.0) 단 두 가지 메뉴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김치와 갈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푸근한 한 끼로 좋고, 어느 정도 드신 뒤 사리를 추가해 드시면 더 좋습니다. 함께 나오는 뚝배기밥의 누룽지로 마무리하면 깔끔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권인순 갈비김치찌개의 위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 516-8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7. 수라면옥
수라면옥은 생오이, 편육, 삶은 계란 반쪽이 올려진 평양식 스타일의 냉면을 변형한 메뉴로 유명합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의 비빔냉면이 인기이며, 물냉면은 조미료를 넣지 않은 깔끔한 육수로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냅니다.

8. 원조선지국
대전역 근처 중앙시장에 자리한 원조선지국은 오랜 기간 같은 가격과 맛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곳입니다. 선짓국을 주문하면 넉넉하게 담긴 선지와 우거지를 담아내는데, 투박한 가게 풍경과 함께 대전의 인심을 느끼기 좋습니다.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선짓국 한 그릇 하시길 권합니다.

9. 오씨칼국수
서해안에서 공수한 생물 동죽을 사용해 칼국수와 조개탕을 만드는 곳으로 여행객들이 꼭 들르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손칼국수는 무, 멸치, 다시마 등 약 10가지 재료를 12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에 동죽과 청양고추를 넣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을 냅니다.

10. 동은성
냄비짬뽕으로 알려진 동은성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숨은 맛집입니다. 냄비짬뽕에는 낙지, 동죽, 소라, 홍합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며 불향이 살아있는 국물이 특징입니다.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탕수육은 옛날식 스타일에 살짝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느끼함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동은성은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23-2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해 오후 8시 30분에 문을 닫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 공주칼국수
괴정동에 자리한 공주칼국수는 얼큰한 칼국수(7.0), 쭈꾸미 2인분(16.0), 두부두루치기(15.0), 수육(16.0) 등을 주력으로 삼는 곳입니다. 특히 쭈꾸미와 칼국수가 함께 나오는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쑥갓을 넉넉히 얹어 잘 볶아낸 쭈꾸미에 면사리나 밥을 볶아 먹으면 이 집의 진가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위치는 대전시 서구 괴정동 48-16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입니다.

12. 대전 농민순대
대전 농민순대는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입니다. 매장 확장 이후 더 넓은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대표 메뉴는 국산 사골과 돼지머리뼈로 우려낸 진한 육수의 국밥입니다. 머리고기, 허파, 순대, 간 등 다양한 내장과 밥을 함께 제공하며 기호에 따라 들깻가루나 파무침을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대표 가격은 국밥 5,000원, 국수 3,000원, 순대 8,000원, 내장전골 6,000원, 막창구이 6,000원 등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13. 광천식당
광천식당은 3대에 걸쳐 약 45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전통 식당입니다. 두루치기와 칼국수 등 지역 향토 음식을 전문으로 하며, 대표 메뉴인 오징어 두루치기는 진한 멸치육수에 데친 오징어를 도톰하게 썰어 고춧가루와 파로 볶아낸 풍미가 특징입니다.

14. 성심당 본점
1956년부터 운영된 성심당 본점은 대전의 명물 베이커리로, 4층 규모의 매장에서 400여 종의 빵과 과자, 케이크를 판매합니다. 토요빵(고구마, 타피오카 등), 월넛브레드, 야채고로케 등이 인기 메뉴이며, 온라인 주문도 가능해 전국 어디서든 성심당의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